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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04 리걸 에일리언

04-11 BRP 도착이 지연될 때 BRP 없이 Right to Rent 확인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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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집에 인터넷 설치가 안된 관계로 오로지 모바일 데이터에만 의존하고 일주일을 버텼는데 ,,
주말동안 내내 온라인 쇼핑만 붙들고 있다 결국 데이터도 다 써버리고 말았다 ㅋㅋㅋㅋㅋ

인터넷이 진짜 전혀 안되서 Top-up도 못하는 신세…ㅎㅎㅎㅎㅎㅋㅋ
그런 연유로 강제 인터넷 다이어트다.

이 소중한 시간을 활용해서 뭘 할까 고민한 끝에
1. 블로그에 글쓰기
2. 밀린 벨기에 브이로그 만들기; 자막 대충이라도 해서 얼른 올려버릴까한다. 얘 때문에 그 다음 전해주고 싶은 내 이야기들을 못 올리고 있단 말여 ㅠ;

블로그랑 브이로그랑 왔다리 갔다리하면서 계속 휴대폰을 붙잡고 있다.
책도 읽고 싶은데 아마 그럴시간은 없을거야.

여튼 내가 “우리집”이라고 말한 것에서 눈치챈 사람이 있을까마는,
지난 빼빼로데이에 드디어! 나 김가영 영국에서 자취를 시작하였다 -두둥-

이전 글에서 BRP가 아직 안나와서 Right to rent 체크때문에 계속 애를 먹고 있다고 했는데, 긴긴 기다림 끝에 결국 BRP없이 Right to rent 체크를 받아내고야 말았다.

근데 참 당황스럽게도 Right to rent 확인 마쳤다고 중개사무소에서 연락 받은게 10일 낮이었는데, 그대~로 나머지 절차(임대계약서, 보증금납부, inventory clarification 서명) 후다다다다따다닥 그날에 해치워버리고 다음날인 11일에 이사를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정말,,,
그 후로 출근-퇴근-집에 생필품 채워넣기를 반복하면서 일주일이 흘러간게 오늘에까지 내 일상이었다.

코로나 이후 영국의 BRP 발급진행이 띠용스러울 정도로 느려터졌다.
내 경우엔 10월 13일 비자 승인 및 Vignette 발급 -> 10월 22일 영국 입국 -> 11월 13일 BRP 지정우체국 도착 -> 11월 18일 BRP 수령했다.

이렇게 BRP는 소식이 없는데 나처럼 부동산중개인이나 집주인으로부터 Right to rent는 해결해야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블로그 글을 써본다.

참고로 내가 거래한 중개사무소는 Your Move라는 회사로 사실 Roman처럼 이전에 자주 들어봤던 회사는 아니다. -혹시 여기 베이징스톡에만 있는 회사인가-
그리고 나는 Room share가 아니라 Flat 전체를 월세 계약(rent)한 상황임을 밝힌다.

BRP없이 내 Right to rent를 소명하기 위해선 내가 거래하는 부동산의 중개인이 직접 아래 영국 Home Office 링크에 접속해서 eForm을 작성해야한다.
*내용 작성 시 reference number는 본인 비자 application의 GWF로 시작하는 고유넘버를 넣으면 된다.
https://eforms.homeoffice.gov.uk/outreach/lcs-application.ofml

내 담당 중개사무소는 BRP없이 right to rent 확인을 진행해본적이 없어서 내가 첫 사례자였다. (원래 BRP가 있으면 온라인폼으로 1분만에 share code라는 걸 발급받을 수 있고, 이 share code만 보내주면 right to rent 체크 끝나는 매우매우 심플한 절차다.)
내가 나서서 그쪽에 계속 정보는 알려주는데 진척이 없길래 답답해서 직접 폼 작성해 제출하고 결과까지 받았는데, 부동산 중개인이 직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ㅡ.ㅡ

무튼 해당 폼을 작성해 application 을 보내고 하루 뒤 오후 두시쯤 입력했던 메일 주소로 결과가 날아온다.

대충 요렇게 생긴 문서하나가 온다. 초록색 보이면 YES이니 안심해도 됨.


그리고 이제 이 문서를 근거로해서 다음 부동산 계약 진행을 착착착 해나가면 만사 OK !!!!!

모쪼록 내 포스트 하나가 동병상련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000~~~
P.S. 영국 Basingstoke 살고 있는 한국사람이나 Korean society를 찾고 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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