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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02 포츠머스대 교환학생

02-09 [+12] 영국 투어2-브라이튼:비욘드레트로/도나텔로/세븐시스터즈/해리렘즈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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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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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에 다녀온 브라이튼과 세븐시스터즈 포스팅을 이제서야 한다 ㅋㅋㅋㅋ 허 ㅋㅋㅋㅋ

역시 한번 밀리기시작하면 메꾸기 쉽지 않지요~~~~

Etrella라는 병맥하나 마시면서 쓰는 중. 여기서 파는 모든 맥주를 마시고 리뷰하는 것도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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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기숙사 방에만 있으면 하루를 낭비하는 느낌이 들었던 나랑 친구가 기획, 추진한 Brighton 여행!

런던 여행에 이어 두번째 영국 투어로 낙점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브라잍은도 브라이튼이지만 거기서 가깝다는 세븐시스터즈를 보는게 우리의 최종 목표였다. 죽기 전 봐야할 자연 경관으로 손꼽히는 영국의 세븐시스터즈!

내가 처음에 헷갈려서 세븐스프링즈라고 말하는 바람에 친구도 몇번 세븐스프링즈라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먄...;;ㅎㅎㅎ

Brighton. 발음이 맘에 들어 이렇게 소리를 먹는 발음이 좋다ㅋㅋㅋㅋㅋ 물론 딱히 이유는 음슴


저번 런던은 버스를 타고 갔다면 이번 브라이튼은 Southern Railway라는 기차를 타기로 하였지

포츠머스 Guildhall(나름 꽤 만남의 광장처럼 불린다 마치 신촌 빨간잠수경처럼 ㅇㅇ) 옆에 Portsmouth&Southsea라는 기차역이 있어서 버스만큼이나 쉽게 기차를 탈 수 있었다.

사우던 레일웨이 앱에서 검색해보니 우리가 가려는 23일은 Off-Peak day여서 요금이 저렴했고, 여행이다보니 한국남자애랑 다이치도 껴서 갔기 때문에 총 4명 group 할인도 적용이 됐다. 개이득 !!!!

그래서 왕복 기차표가 한사람당 10.3파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한국에 비하면 비싼 교통비지만..... 이제 이정도가 싸다고 느껴짐 ㅋㅋㅋㅋㅋ 영국 교통비 어마무시하게 비싸요우...TT...


==================예매한 기차표==================

Departure    9:33 Portsmouth&Southsea -> Brighton

Return           22:03 Brighton -> Portsmouth&South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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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rn Railway에서 기차를 예매하면 이메일로 Reference Number를 보내준다. 기차표를 Collect할 때 결제한 카드도 있어야하니 카드를 꼭 챙겨갈 것!!



무튼 아침 9시 10분, Portsmouth&Southsea 역에서 친구들을 만났고, 예매한 기차표를 뽑기위해 Collect 기계를 찾았다.

이 기계에서 결제한 신용카드를 한번 더 인식시키고 자신의 메일로 받은 Reference 넘버를 입력하면 기차표가 왼쪽 아래에 보이듯이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9장이냐면 왕복티켓2장*4명=8장 + 영수증티켓 1장이어서 그렇다.


자자잔!! 이렇게 생긴 기차표를 Get!!!!(제일 오른쪽은 영수증티켓) 보면 알겠지만 티켓에 날짜만 적혀있을뿐 시간이 없다.

우리는 그 이유가 Off-Peak Day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Off-Peak day라는게 비수기인 날이라고 생각. 그래서 티켓에 적혀있는 그 날짜에는 시간에 상관없이 이 티켓을 가지고 아무때나 기차를 타도 된다는 개념인것 같다. 물론 불확실하고 우리의 추측이니 너무 막 믿지는 마시길..! 이 티켓으로 다른 시간에 타본건 아니니까여 ;;;;;; 혹시 정확한 뜻 아시면 댓글부탁합니다.


표를 가지고 개찰구를 지나 기차를 기다리며 찍은 포츠머스앤사우스씨 플랫폼! 저 기차를 타진 않았다 우리가 탄건 노란색이었음.


기차를 탔는데, 지정좌석이 아니었고 4명이라 딱 요자리에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의자가 순방향 역방향 막 섞여있다. Off-Peak day라 그런지 정말 사람이 적고 좌석도 널널~! 1시간 10분정도의 여정이라 친구랑 수다떨다가 살짝 졸고 일어나니 도착한 것 같다.


오홍홍 Brighton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세븐시스터즈를 갈 때 탈 버스를 위해 1day 버스티켓을 구매했다. travel information? ticket information? 뭐였지? 암튼 거기에 가면 원데이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고 들어서 고고했는데,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와 다르게 5파운드를 받더군뇨...... 머지..... 그사이에 오른건가..... ㅠㅠㅠㅠㅠㅠ 밍.....


Brighton One day ticket!! 이렇게 자기가 사용하고자하는 년/월/일을 동전으로 긁은 후 보호스티커를 붙이고 사용하면 된다. 이거보면서 친구랑 한말이 그래 이렇게 하나 만들어두고 2020년까지 써먹겠다 이거지 ㅋㅋㅋㅋㅋㅋㅋ 쩌네 ㅋㅋㅋㅋㅋㅋ였음 ㅋㅋㅋㅋㅋ 머리좋다 굳. 근데 걍 프린트해주는게 더 효율적인거 아닌가 싶기도 한뎅 ..? 뭐 암튼!!! 5파운드에 구입한게 중요함미다 여러븐. 7500원.... 하..;;;;


영국 Brighton은 포츠머스만큼이나 작은 도시같았는데, 거리의 모든 가게들이 저마다의 스타일로 꾸며져있었고 식당도 정말 많고 예뻐서 우리나라의 경리단길? 아니다 연남동을 보는것 같았다. 연남동 딱 적당한 비유인듯.


요기는 물론 가정집인것 같지만 ㅋㅋㅋㅋ 예뻤다 모든 가게들이 이런 디테일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음. 일본친구 다이치가 여기를 아주 맘에 들어했다.


그리고 Brighton하면 또 유명한 구제마켓!!!! 여기저기 빈티지샵들이 있었다 옷부터 시작해서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들까지 ㅇㅇ 우리는 그중에서도 다이치가 가고 싶어하고 사람들에게 나름 알려진 Beyond Retro를 방문!!! 오픈시간이 아주 슬쩍 같이 나와있으니 참고할 분들은 참고하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


매장이 생각보다 안쪽으로 더 넓고, 옷 종류가 정말 진심 엄청 다양하고 많았다. 여름 나시부터 겨울 코트까지!!!!! 한국에서도 구제마켓 좋아하던 나는 또 눈돌아가고...... ㅠㅠㅠㅠㅠㅠ 다이치도 눈돌아가고 ㅋㅋㅋㅋㅋ 다이치도 워낙 구제옷들을 사입고 다녀서 여길 꼭!! 가고 싶다고 했었기에 ㅎㅎㅎ 결국 우리둘을 여기 남겨두고 내친구랑 한국남자애는 다른 옷가게를 찾아나섰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진짜 엄청 둘러보고 입어보기도 많이 입어보고 ㅋㅋㅋㅋㅋ 브라이튼의 구제샵을 내가 언제 또 오려나 싶어서 뭐하나 사가고 싶은 마음에 오랜시간 찾다가, 갈색의 아웃백 야상 하나를 구입했다. 40.95파운드 지출... ㅎㅎ^^... 안에 후리스를 입어서라도 뽕 뽑게써 ㅇㅇ


다이치와 나, 내친구와 한국남자애 이렇게 나뉘었던 우리가 다시 만난 곳은 Donatello라고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도나텔로가 유명하기도 하고 점심 2코스 10파운드라고 해서 찾아가게됐다.


내가 주문한 Risotto Marinara와 버섯 Starter. Starter-main-Dessert 이렇게 세 코스 중에 두 코스를 고른거다. 

나 조개를 안먹는데... (어패류를 먹지 않음. 홍합, 굴, 조개, 바지락 등등) 그런 나에게 최악이었다 ㅠㅠㅠㅠㅠ 단지 쌀을 먹고 싶어 주문한 리조또에는 자잘한 크기의 조개가 한숟가락 뜨면 2개가 딸려올 정도로 넘쳐났고 오징어도 바다내음이 그득그득했다..... 그리구 쌀은 내가 생각한 그런 쌀이 아니었음 ㅠㅠㅠ 거의 튀밥크기의 하드하면서 따로노는 그런 쌀알.... 

결국 조개가 없는 부분만 골라먹다가 포기하고 버섯 starter만 다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와서 느낀건데 내가 버섯을 좋아하는 것 같음. 양송이버섯 넘나뤼 맛있당bbbbb


그래도 나름 배불러서 배땅땅 두드리며 세븐시스터즈로 향하는 버스를 타러 출발!!!

12X번 버스를 탈 생각이어서 Donatello에서 가까운 North Street (Stop C)로 갔다.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너네 버스기다림??? 몇번 버스 탈려고??하시며 말을 걸어왔다. 우리는 넹! 저희 12X번 기다리는데욥하고 해맑게 대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아저씨께서 여기 버스 안서~~라는 충격적인 얘기를 해주셨는데, 신촌에 그 명물거리 막아둬서 버스가 우회하는 것처럼 여기도 오늘 버스가 서지 않는다는 이야기였다....... 띠로리이.....

ㅇㅁㅇ!!!! 이 표정이 된 우리에게 아저씨는 여기서 바다쪽으로 좀 더 가면 Sea Life Center (Stop E)가 있는데 거기서 타야된단다하시며 직접 폰으로 정류장까지 검색해서 알려주셨다 ㅋㅋㅋㅋbbㅠㅠㅠ 감격의 눙물... 지금생각해도 그아재 아니었으면 우리 하염없이 그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릴뻔하였다....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져시...!!!!bbbb Thank you!!


아저씨 덕분에 찾아간 Sea Life Center 정류장에서 12X번 버스를 무사히 탔고, 내가 산 아웃백야상이 너무 무거워서 피곤했는지 버스에서 초반 풍경을 좀 찍다가 나중엔 계속 졸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타자마자 찍은 브라이튼의 해변. 포츠머스처럼 도시 가운데서 조금 걸으면 바로 해변이 나온다 굳 ㅠㅠㅠ

세븐시스터즈는 날이 맑고 구름이 적은날봐야 진짜 예쁘다는 친구의 말에 나름 날씨 고려해서 오늘로 정한건데, 구름이 살짝 끼어있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햇빛 화창하고 하늘 파랗고 날씨 너무 좋았다 ㅠㅠㅠㅠㅠ ♥


버스를 타고 가다 만난 풍경. 파란하늘 파란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아기염소(양..)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오져따..... 딱 이풍경을 보고 지은 가사가 아닐까 싶은걸...? 이 예쁜 풍경을 마지막으로 졸기 시작했는지 더이상 사진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거 보고 잤으니 조..좋은꿈 꿨을거야.. 헿


한시간 가량을 달리고 달려.... 드디어 도착한 East Dean ~ 정류장!!!!

12X번을 타고 가다보면 Seven Sisters Park라는 정류장이 있긴 한데, 정보검색한 친구의 말에 의하면 세븐시스터즈 정류장보다 이스트 딘 정류장에서 내리는게 더 덜 걷는다고 했기 때문에 요기서 내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후욱후욱 여기서 내려도 40분은 걸어 들어가야하지만 ...! ㅎㅎㅎㅎㅎ 너무 힘들었다 정말 ㅠㅠㅠㅠ 비욘드레트로에서 산 야상이 왜이리 무겁던지 ㅠㅠㅠㅠㅠㅠ 발걸음이 천근만근....TT... 그래도 죽기전에 봐야한다니... 일단 갑니다! 넹!!!!

+) 세븐시스터즈에 도착하면 화장실있어욥!!!


And Finally.......................


세븐시스터즈를 만났다.

몰아치는 파도와 하얀 절벽 위 푸른 잔디까지 보면서 음....흠....오....와.......가 되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족 단톡방에 사진 올렸더니 누가 한입떠먹은 그린티 아이스크림 같다고 해서 격하게 공감 ㅋㅋㅋㅋㅋㅋ 짱웃겨 ㅋㅋㅋ

7개의 언덕 때문에 봉긋 올라온 부분의 절벽들이 마치 7명의 여인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세븐시스터즈라는데, 우린 마지막까지 그 7명의 언니들을 찾을 수가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뻤을뿐. 하늘에 구름이 아예 없으면 더 이뻤을텐데!!!! 그래도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았음 사진으로 안담김 bbb 죽기전에 꼭!!!!!! 봐야한다!!! 이건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는 가정하에는 꼭 영국왔을때 꼭 보고갔으면... 하는 경관이었다.


계단을 통해 절벽아래로 내려가 찍은 파노라마샷.

아이폰7 사랑함♥ㅋㅋㅋㅋㅋㅋ 해가 서서히 지고 있는 상황이라 햇님까지 나왔다 굳!!!!! bbbb


사진 정말 많이 찍었고, 저기 해변 자갈밭에 누워도 보고 힐링과 인생샷 건지기의 시간이었다.

다녀오니 앨범이 꽉 차있어 ㅋㅋㅋㅋㅋ 다 내가 나와서 정작 블로그에 올릴 풍경사진은 별로 없는게 함정이지만, 뭐 어떰 내가 행복했다는데 ㅋㅋㅋㅋㅋ 헿 ㅋㅋㅋ 


마지막으로 다시 절벽위로 올라오는 길에 찍은 해지는 세븐시스터즈


아,,!!!! 계단을 올라와서 발견한 세븐시스터즈 계단 관련 안내문인데, 올해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절벽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폐쇄한다는 내용 같았다. 자세히 읽지 않았지만 혹시 앞으로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안내문 사진 올려놓고 감니다.

이거보면서 애들이랑 또 이번아니었으면 절벽아래 못볼뻔했다고 운 짱좋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신났음 ㅋㅋㅋㅋㅋ


다시 40분을 걸어 브라이튼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러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우리가 타고온 12X번은 이미 운행시간이 끝난 걸 발견...!!! 엥 뭐야!!! 하다가 다행히 12A번? 12번? 버스가 안 끊겨서 그걸 타고 브라이튼으로 돌아왔다 ㅎㅎㅎㅎ 오는길에는 또 엄청 졸기 ㅋㅋㅋㅋㅋㅋ 내가 쌕쌕거리면서 졸았다고 친구가 너 많이 피곤했나봐ㅋㅋ했다ㅋㅋㅋㅋ 


3시간가량을 아무것도 안먹고 걷고 사진찍고 논 덕분에 너무너무 배고파진 우리는 저녁거리를 찾아 돌아다녔고, 헤맨끝에 피쉬앤칩스 전문 식당처럼 보이는 Harry Ramsden's에 들어갔다. 사실 처음부터 여기갈까?했는데 괜히 다른데 돌아댕기다가 여기로 돌아옴 ㅋㅋㅋㅋㅋ 브라이튼 피어 바로 근처에 있음!!!


Harry Ramsden 식당의 야외 메뉴판 사진.


첫날 먹었던 KENS 치킨랩을 통해 영국은 Chips가 들어간 메뉴를 시키면 어마무시한(ㅋㅋㅋ진짜로ㅇㅇ) 양의 감자튀김을 같이 준다는 걸 알고 있었기때문에, 두가지 요리를 시켜서 친구랑 쉐어하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고른건 이 식당의 주메뉴인 피쉬앤칩스 Large사이즈와 치킨 나초~~! 내가 평소에 나초를 좋아하는 까닭에 이렇게 주문했는데, 두 명이 같이 달려들어 먹었음에도 이 요리들을 완벽히 클리어하진 못했다 ㅋㅋㅋㅋㅋㅋ 후... 진짜 넘 많아..

그래도 생선이랑 치킨은 다 먹었음. 

생각보다 나초가 되게 되게 맛있다.. 저 소스들이..!!!!! 초록색은 완두콩으로 만든 퓨레같은데, 나 콩 안먹는 사람이지만 저건 맛있게 잘 먹었다.

같이 주문한 ASPALL 맥주도 상큼하니 맛있었당 ㅋㅋㅋㅋㅋㅋ pint를 파인트라고 읽는거, 맥주를 cider라고 칭하는거 여기서 배움 ㅠㅠㅠㅠㅠ 창피햇.... 후후.....



무튼!!!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지막으로 다시 브라이튼 기차역 -> 포츠머스앤사우스시 기차역을 거쳐 숙소로 돌아왔고 우리의 두번째 주말 영국 투어도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다녀온 다음날 또 어딜 가볼지 고민하는 내친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말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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